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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가 가까워진 시각, 서울은 비가 촉촉하게 내리기 시작했다 마침 마음이 촉촉해진 상태였고 생각도 많지만 많이 지쳐있었는데 빗소리를 꽤 즐길줄 아는 서른살이 되어버렸다.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지붕위로 떨어지는 저 소리가 투둑투둑 얼마나 좋은지 고요해진다 유튜브에도 빗소리 수면음악은 많지만 역시 이 소리를 따라할순 없나보다
내일도 깔끔하게 입고 머리도 얼굴도 예쁘게 정돈하고 집을 나서야지 빗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잠들어야지. 이것과 어울리는 그림도 그려야겠다
오늘 오랜만에 학원에 시간표를 문의드렸는데 애매해서 2월부터 다시 다녀야겠다 선생님들에게 차례차례 동기부여 다시 받고 단계별로 성장받고 얼른 크고싶다 드디어 다시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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