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매트의 온도를 올리면 다가와 퍼져서 잠이드는 너. 작은맹수인 너를 나는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 늘 냉정하고 매몰차게 대할때가 많지만 난 널 누구보다 사랑한다 작은귀도, 몸보다 큰 발도 때탄거 같은 알수없는 섞인 털색깔도 오로지 너만의 색깔.. 이런 널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누뿐만 아니라 버드와 온비에게도 불안한 주인이어서 미안했다 그래서 화를 쉽게 내었고 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수 없고 일방적이다보니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어느날은 앞에서 큰 미안함과 죄책감에 엉엉 울었더랬다 내가 크고 지켜야할 존재들 앞에서 오히려 큰지킴을 받고 있는거 같아서 많은 이질감과 복잡함이 나를 삼켰다 그래도 너희들은 내 앞을 꿋꿋히 지켜냈다 그방법밖에 없었을테지만 두려웠을텐데도 불안했을텐데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