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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6

모작 열심히 하기

모작을 기깔나게 잘해보자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주술회전..! 반반 그려보았더니 생각보다 잘그려지고 좋았다 앞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이런식으로 그려주고 싶다 다른 표정으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그려주고 싶다 만족스러울 거같다 조금 작게 그리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매번 그림이 커져서 오래걸리는거 같다 ^^; 그리다보면 엄청 커져서 세세하게 그리고 있다..그러니 세월아 네월아..디테일아.. 아직 비율이 너무 부족한거 같다 반쪽 완성하고 다음 게시글 마지막에 조그맣게 올려야겠다 전의 그림보다 성장했기를 바래본다 애정하는 만화..얼른 마음이 많이 나아서 더 잘그리고싶다 몰두하고싶고. 나중엔 좀더 악렬하게 그려야겠다 눈과 입을.

성장하도록

노력과 인내 나는 야간 카운터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래서 비교적 한가한 새벽에는 스케치북을 편다 그리다보면 2-3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다 배운거만큼 이상을 그리고 싶은데 쉽지않아서 무엇이 야속한지 모르겠지만 뭔가 야속한 감정도 들면서 내 욕심에 비해서 안그려지는 그림 때문인듯하다😅 ​ 구도 이런건 아무리 배워도 느낌으로 스며들지 않으면 그리면서 무시해버리게 된다 그러면 안돼는데 역시 나는 뭐든지 몸으로 흡수해야만하는 사람인거같다 감으로 살아가는 사람..그래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하는 사람, 아예 몸으로 익혀서 내껄로 만들어내야 하는 류 조금더 모작을 많이 해야할거 같다 2023년엔 어느정돈 출발선을 끊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려면 나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로 할거다 화이팅. ​

나는 큰걸 바라고 이제껏 가끔 노력했다

지금 내 단계 지금 내 만화적 단계는 아주 보잘것 없다 목표는 거창하고 마음은 영화한편 만들었지만 내 현재 단계는 발이다 사실 발도 보지않으면 잘 그리지 못하는 정도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빨리 한발자국 내딛을 수 있을까 하지만.. 역시 매일매일 그리는 수밖에 없겠지? 싶다 아무리 좋은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짖어대면 뭐하나, 난 사실 지금 하루에 한번 연필을 들고있지 않고있다 그러면서 가슴에 차있는 낭만만 많아서 마음만 급한게 맞다 얼른 기본기가 탄탄한 만화가가 되고싶다 아주 탄탄해서 정말 보기좋고 배울점도 많은 사람이 되고싶다 시간과 노력이 그럼 남들보다 더 필요한데 이 게시글을 적고 시나리오를 도울 책을 읽고 연필을 하루에 다섯시간은 꼭 들기로 약속한다 손에서 발로 넘어갔을때, 오히려 나는 손..

지나고 보니 매 순간 성장이었다

한계절동안 한계절을 손만 그렸다해도 말해도 될정도로.. 스케치북의 반이 손밖에 안그려져있다 배우면서도 제일 어려운게 손이라하셨다 심지어 굳어있는 내 손으로 그리기에 훨씬 더한 집중력이 필요로했다 나눠주신 프린터속 그림들을 전부 그렸다 역시나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거 같더니 내 손과 비슷하게 그리고 있었다 그것조차 신기했다 비율을 잘 맞추지 못했지만 나쁘지않았다 시간이 오래걸리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그리다보니 단축 시키고 싶은맘도 생겼다 그러다 쫙 핀 손은 그나마 자연스러워졌는데 주먹 쥔 손으로 넘어가니 또 다른 난관이었다 ​ 무언갈 거머쥔 손, 들고있는것까지.. 정석적인 포즈가 어쩌면 제일 까다로웠다 이렇게 손만 한계절내내 그리니 애니를 보아도 어딜보아도 손만 보는 지경에 이른다(..ㅋㅋ) 어려운곳인걸 아시..

봉숭아 물들어가는 과정

2022년 4월 시작. 4월 초- 걸칠것없이 와이셔츠 한장만 입어도 좋은 날이었다. 스물아홉에 강남에 이렇게 왔다갔다 바쁘게 다닐지 몰랐는데.. 인생 정말 모르는거 같다고 느꼈다 이날 만화학원에 처음 등록하던 달이었고 수업을 받을수록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늦은나이일텐데 하면서 두렵다가도 배울수록 점차 그런생각들은 이상하리만큼 사그라들었다 몇주를 도형에 명암만 집어넣었다 그리고 어느날 만화적인 눈을 그리라고 하셨을때 믿기지않을정도로 기쁜감정이 들었다 '드디어..' 라는 생각이. 부끄러운 수준이었지만 마음이 너무나 기뻤다 내가 정말 만화를 배우러 왔구나. 시작하려고 하는구나 하고말이다 아무래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실감이 났던거 같다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정교하게 완벽하게 잘 그리고 싶었다 온..

나 만화가가 되고싶어

확 신 자라오면서 모두들 많은방황을 하며 삶을 알아간다하지만, 잘 섞여져 사는듯 하다가도 매번 큰 탈이나서 다시 아르바이트를 고민하는 내가 서있었다 영 살아가는데 직업뿐만 아니라 삶에 잘 정착하지 못했다 그렇게 좋아하던 많은 친구들도 정리하는 지경까지 왔고 그중 무얼하며 나이가 드나? 색깔자체를 참고살기 힘든 스타일인데..하며 우리 모두가 한번씩은 고민했던 직업에 대한 생각이 날 짓누르곤 했다 ​ 어린아이인 내가 아니라 성인이 된 지금마저도 각자 주어진 환경이 있는데 이만큼이나 자라도, 아니 자랄수록 어느정도의 타협이라는걸 배우고 싶지 않은건가? 싶을정도로 무모하게 꿈을 꾸고 살고싶었던거 같다 ​ 그러다가 이런 나도 움직일수 있는 것. 내 마음 한켠에 있던 정말 낡고 작은방을 열고서 알게 되었다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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